안식일과 주일 독후감

목차

1. 1장 안식일의 기원
2. 2장 아담의 죄와 안식
3. 제 3장 언약으로서의 안식일
4. 제 4장 모세의 언약과 안식일
5. 제 5장 성막과 안식
6. 제 6장 메시아 신앙과 안식
7. 제 7장 약속의 땅과 안식
8. 제 8장 예수님과 안식일
9. 제 9장 토요일에서 주일로
10. 결론
11. 느낀점...

본문내용

1장 안식일의 기원
문제의 초점은 안식일을 정한 것이 인간이냐 하나님이냐 하는 것이다. 만약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실 때 아담에게 안식일을 주셨다면 모든 인류가 그것을 지켜야 할 것이고, 인간이 만든 것이라면 그렇지 않아도 된다. 안식일이 기원에 관해서는 성경이 가르치는 교훈을 바로 이해해야 한다. 고대 근동의 안식일에 관한 이론을 살펴보면, 바벨론 타부 일 기원설은 가장 오래된 이론이다. 가나안 민족들이 지키는 일곱째 날로 토성과 관련되는 타부 일은 악하고 나쁜 날이기 때문에 쉬는 날로서 왕이나 관리들은 마차를 타지 않고 불에 구운 고기를 먹지 않는 등 금기사항이 많았다. 이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모세가 가나안 타부 일에 영향 받았다고 하지만 타부 일은 제사장을 비롯한 사회 지도층의 소수 사람들에게만 적용되었기 때문에 범위가 한정되었다. 이에 반해 구약의 안식일 법은 예외 없이 모든 사람들이 지키고 순종할 것을 요구하며 그 날 지켜야 할 일들의 내용도 전혀 다르다. 무엇보다 바벨론의 안식일은 주전 7세기에 시행되었고, 모세의 오경은 주전 15세기에 기록되었기 때문에 연대가 맞지 않는다. 바벨론 만원일 기원설에 의하면 바벨론 사람들은 가장 밝은 보름달이 뜨는 날은 제일 큰 날로 여겨 축제를 행하였다. 종교적 의미가 강한 이 날은 노동으로부터 휴식을 취하는 안식일이었다. 바벨론 아카디안에서는 그 날을 사바투라 하였는데 히브리어 안식을 뜻하는 사바트에 영향을 받았다고 보아 어원적인 근거에서 구약 안식일이 바벨론 사바투에 의해 영향 받았다고 본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만월에 안식일을 지켰다는 기록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나아가 아카디안어의 사바투(sabattu)와 히브리어의 안식인 sabbat는 어원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자들은 두 단어가 비슷한 부분은 있으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