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수학과 한국수학 (한국 수학의 전통 및 한국 수학의 흐름)
- 최초 등록일
- 2014.03.27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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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한국 수학의 전통
1) 그리스와 동양의 철학적인 차이
2) 동양 수학의 배경사상
3) 구장산술
4) 한국 수학과 과학과의 관계
2. 한국 수학의 흐름
1) 세종대왕과 수학
2) 시 형식의 수학(가결)
3) 한국의 수사(數詞)
4) 마방진의 연구(한국인의 전통적인 수리사상)
5) 우리나라의 수학책
6) 수학 기술직인 산사 집단
7) 한말의 수학
본문내용
1.한국 수학의 전통
1) 그리스와 동양의 철학적인 차이
그리스 수학과 동양 수학에 대한 각각의 고유한 특징과 차별성은 양 사회를 이끈 서로 다른 사상적철학적 배경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그리스 철학은 ‘세계는 무엇으로 이루어져있는가’를 규명하는 데서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대상 세계의 실체가 무엇인가를 추구하였다. 그리스 철학은 존재란 무엇인가를 구명하는 형이상학이었다. 그리스인들은 자연을 연구할 때에도 이 존재라는 문제와 직결시켜서 본질적인 요소가 무엇인가를 따졌다. 자연현상의 근본 원인을 따지는 이러한 철학을 자연철학이라고 한다.
동양에서도 자연철학은 있었다. 주역(周易)이나 음양(陰陽), 오행사상(五行思想)에는 자연철학적인 요소가 다분히 있으며, 근세의 신유학(新儒學, 송학 또는 주자학)에서도 자연철학을 다루었다. 그러나 현실적인 중국 사람들은 - 대상 세계의 실체인 존재 그 자체보다는 - 사람이 잘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하는 방법론에 더 무게를 실었다. 자연세계의 연구도 모두 인간과의 관계에서 따졌으며 그런 의미에서 자연학과 인간학은 하나였다. 즉, 중국의 철학자는 곧 정치가이며 윤리가였다.
그리스 시대에 이미 인문학(liberal art)과 기술학(mechanical art)의 구분이 이뤄졌으며 전자는 중시되었던 반면 후자는 멸시를 받았다. 인문학은 말 그대로 노예가 아닌 자유인이 향유하는 지식 영역이었으며, 기술학은 손발을 움직여서 일하는 노예의 몫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술 『형이상학』에서 전혀 손을 쓰지 않고 머리만 쓰는 사색이야말로 인간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고귀하고 값진 것이라고 하였다. 과학과 기술 양면에 있어서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한 아르키메데스조차도 자신의 타고난 기술 능력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였다고 한다. 한편, 플라톤는 배적(倍積)문제를 기계를 사용하여 해결하면서도 그것이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까지 한 태도는 기술학 경시의 그리스 풍조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