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굴뚝청소부- 스피노자편 요약및 해설 리포트

소개글

철학과굴뚝청소부-이진경저

요약및 해설 리포트입니다. 기존의 전체요약본을 다시 세분화해서 대폭 확대재작성한 리포트입니다. 스피노자파트입니다.

목차

1. 배경
2. 스피노자의 문제설정 - 존재론,인식론,윤리학
3. 정리

본문내용

2. 스피노자
*배경
스피노자는 고교윤리과정에서 흔히 도식적으로 배우는 대륙의 합리론자로만 치부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보통 대륙의 합리론과 영국의 경험론을 이원론적으로 구분해서 도식적으로 외우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대륙의 합리론은 데카르트,라이프니츠, 스피노자, 반면 영국은 경험을 중시하며 로크,버클리,흄을 제시한다. 물론 어느정도 이러한 계열의 나눔은 효율성의 측면에서 의미는 있으나, (진리에 대한 도출방법이 타고난 이성이라는 점과, 이를 반대하고 경험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이중에서도 스피노자의 위치는 가장 어울리지 않는 분류임을 이 저서를 통해서 알수있게된다. 스피노자 역시 진리를 탐구했으며, 사유와 연장에 대한 개념은 인정하지만, 이를 데카르트와 같은 실체로 파악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반데카르트적인 면모가 많았으며, 이는 곧 근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혹은 너무 앞질러가는 탈근대적인 최초의 근대철학자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다.

* 스피노자의 문제설정 - 존재론,인식론,윤리학

*존재론의 문제
데카르트의 철학에서 인간은 이 세상의 주체이며, 전 우주를 정복하고 지배하는 자로써 위치하고 있다. 즉 신에게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사유하는 인간은 사유할 수 없는 대상세계와 분리되게 된다. 여기서 데카르트의 주체는 능동적이며 주체적이라면 사유할수 없는 하나의 객체와 대상에 불과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스피노자의 존재론은 이와같은 데카르트의 이원론을 비판하며 전혀 자연을 상정한다. 즉, 스피노자의 자연은 단지 수동적인, 그래서 지배되어야만 하는 대상은 아니었다. 오히려 능동적이고 활기 있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