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 드라큘라의 존재
- 최초 등록일
- 2003.06.03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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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는 글
2.그는 우리의 영원한 적인가?
3.그는 외로운 전사였다
4. 나오는 글
본문내용
♣그는 우리의 영원한 적인가?
위의 질문에 대해 먼저 우리는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다고 대답할 수 있다. 인간으로써는 혐오스러운 이미지, 인간의 피를 빨아먹고 악마화 시키는 악행, 권선징악의 결말로 판단컨대 심장에 말뚝을 박히고 패배하고 마는 결말은 우리가 그렇게 판단하는데 당연한 귀결로 이어진다. 우리가 드라큘라를 부정적 이미지로써 마늘과 십자가, 빛을 손에 쥐고 용감하게 싸워야 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몇 가지 이데올로기적 차별과 편견을 엿볼 수 있다.
첫째, 악과 선, 합리와 비합리, 정상과 비정상, 상식과 비상식의 이원론적인 기독교적 세계관에 있어서 그는 선에 맞서는 악의 대변인이기 때문이다. 신과 교회가 법이던 사회에서 한 상처받은 영혼이 “어둠의 힘으로 신에게 복수하겠다”라는 선포는 아무리 그가 신과 교회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고 하더라도 면죄부를 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십자가에 칼을 꽂고 피를 마시며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고, 죽지 않고 존재하는 것 모두가 이성으로 판단컨대 악이고 비합리며 비정상이고 비상
식적인 것이다. 그래서 그 당시의 선의 상징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빛과 십자가는 이 악의 화신에 대한 무기로서 존재하고, 우리는 순수의 선을 위해 마치 『엑소시스트』의 신부처럼 반 헬싱 교수가 하는 대로 마땅히 심장에 말뚝을 박음으로써 처치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으로 규정되어지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