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이해] 독후감상문

등록일 2003.06.03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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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오늘 소설 금시조를 접함으로서 이문열이라는 작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1982년에 동인문학상을 수상할 만큼 이미 오래전에 인정받은 작품이지만, 이제서야 접하게 된 나로서는 조금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들 만큼 작가 이문열은 큰 의미로 나에게 다가왔다.
금시조(金翅鳥)라는 상상의 동물을 통해 예술의 승화를 갈망하는 한 서예가의 일생을 보여줌으로써, 진정한 예술이 어떤 각고의 노력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가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소설에 제시된 문제는 어두운 일제 치하에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지키려는 서도가 석담(石潭)의 '도(道)'의 추구와 그 제자 고죽(古竹)의 '예(藝)'의 존중에서 빚어지는 갈등이 다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흔히 말하는 예도논쟁, 즉 예술에 있어서 정신 또는 예술 혼이 먼저인가 아니면 예술을 표현해내는 기술이 먼저인가 하는 논쟁을 다룬 소설이다. 예술에 대한 상반된 사상을 가진 스승과 제자의 평생을 걸친 반목, 그러나 드러나지 않는 스승의 제자에 대한 사랑, 스승의 나이가 되어서야 스승의 가르침과 사랑을 깨닫는 제자간의 갈등과 애증, 그리고 인생 최후의 순간에 느끼는 깨달음과 희열을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문장으로 표현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계속된 터널을 거쳐 지나온 후의 환한 빛을 만난 그런 느낌을 갖게 하는 작품이다.
특히나 이 소설은 즉흥적이고 순간적이며, 바로 들어 나는 결과만을 가치 척도의 기준으로 삼는 소위 우리의 신세대들에게 의미하는 것이 대단히 크다고도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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