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습격사건
- 최초 등록일
- 2003.06.02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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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문화 생활 중 가장 대중적인 것으로 영화를 들 수 있다.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화를 내고 우울해하기도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관객이 그 영화의 내용을 자기의 사고에 맞추어 이해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영화는 관객들이 영화의 내용을 정확히 감지할 때 관객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다. 같은 영화를 보고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영화의 내용을 자기의 현실과 관련하여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 영화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게 마련이다. 영화감독, 배우, 시나리오, 작가는 한 편의 영화를 만들고 관객에게 상영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간의 의사 소통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가능한 것이다. 즉 우리가 영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기호학이라는 학문적 입장에서 보면 영화감독, 배우, 시나리오, 작가가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언어나 사진이라는 기호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며 관객은 그 기호를 이해하는 과정이 우리가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김상진 감독의 「주유소 습격 사건」이라는 영화는 전국적으로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흥미롭다' , '재미있다' 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 이것이 바로 이 영화를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난 느낌이다. 나 또한 이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 재미있고 웃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다름 영화에서와는 달리 영화에 등장하는 장소가 '주유소'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 이런 점을 다시 살펴보고자 이번 Report의 주제로 「주유소 습격 사건」을 선택하게 되었다.
수업 시간에 배웠던 에코, 퍼스, 야곱슨, 롤랑바르트, 챨스모리스 등 여러 기호학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해박한 지식이지만 그들의 기호학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주유소 습격 사건」이라는 영화를 영화의 상영 순서에 맞추어 기호학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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