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대한민국

등록일 2003.06.02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으면서 난 불쾌하면서도 통쾌했다. 한국의 좋은 점을 보지 못하고 적나라하게 비꼬기만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쌓이면서도 한편으로는 한국인도 내뱉기 힘든 부분을 음지에서 꺼내어 가시같은 말로 비판하고 비난하는 글을 읽으면서 나를 포함한 한국사람, 특히 지배층, 특수층에 있는 사람들의 양심이 찔리길 바랬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눈길이 끌렸던 부분은 아무래도 내가 대학생이다 보니 `2부 대학, 한국사회의 축소판` 이였다.
내가 대학에 들어와 얼마 되지 않아 난 `나는 왜 대학에 왔는가? 힘들게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와 내가 얻어서 나가는 것은 무엇일까?` 에 대해 내 자신에게 물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질문을 하는 횟수가 늘어났고, 그만큼 대학에 대한 회의감을 많이 느꼈다. 아마 처음에는 작가와 공통적인 생각을 갖았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는 커닝에 대해서 소용돌이형 사회의 특징이라고 말하고, 조교들에게 참지 말라고 외친다. 하지만 1년 반이라는 대학생활을 지낸 지금 난 작가에게 `당신이 한국의 평범한 대학생 또는 조교로써 일년만 살아보십쇼` 라는 제안을 하고 싶다. 커닝이 잘못된 것이고, 조교는 교수를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또한 누구라도 그런 자신이 한심하고 벗어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살아 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작가는 한국에서 학생으로써 고작 3개월을 생활하였고, 특권층인 대학교수로써 3년을 보냈다. 이런 그를 지극히 평범한 위치에서 대한민국을 접해왔다고 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가 어쩔 수 없다는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난 작가가 그들의 알면서도 빠져나올 수 없는 현실을 한번 더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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