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남한산성 작품설명
- 최초 등록일
- 2014.03.15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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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남한산성』작품개요
2. 역사소설로써의 남한산성
본문내용
남한산성』
① 『남한산성』작품개요
갈래 : 중편소설, 역사소설
배경 : 1636년 병자년 겨울
시점 : 1인칭 시점
주제 :
줄거리: 1636년 12월 13일 조정은 청의 대군이 청천강을 건너자 강화행궁을 향한다. 그러나 이미 청군은 가는 길을 차단했다. 인조는 얼어붙은 송파나루에서 남한산성으로 가마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 성 안은 고립되고 추위에 고통 받으며 굶주려 간다. 청나라 장수 용골대는 삼전도에 진을 치고 항복을 요구하고, 임은은 최명길을 불러 화친의 길을 열어보도록 명한다. 날이 풀리고 인조는 성을 나와 항복하라는 칸의 문서를 받는다. 원손과 빈궁이 있던 강화도도 청군에게 함락 당했다는 소식이 듣고 인조는 성을 나서서 칸에게 머리를 조아린다. 이 소설은 인조가 청나라의 침입으로 도성을 비우고 남한산성에 머물렀던 47일간의 무성한 언어와 피폐해가는 내면의 기록이다. 주화파와 주전파 사이의 갈등은 '실천 불가능한 정의'와 '실천가능한 치욕'의 대립이다.
<중 략>
<칼의 노래>나 <남한산성>은 한편으로는 민족주의 서사가 배제했던 실존적 개인의 내면 풍경을 전면화함으로써 역사소설의 이념적 성격을 해체하는 한편으로 국난을 그리고 이것을 응시하는 외부자적 시선을 개입시킴으로써 여전히 강대국의 틈바구니 속에 존재하는 한국의 험난한 상황을 상기시킨다. 이것을 새로운 타입의 민족주의 서사로 간주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왜 역사소설인가, 한겨례, 2007.07.05
이남호,『한국대하소설연구』, 집문당, 1997. p12
박진,『역사소설이라는 이름의 혼종지대-팩션시대의 역사소설』, 대중서사장르연구회, 2009, p310
DAUM 책, 책 소개,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F9788956850595#in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