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이갈리아의 딸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6.01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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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여자’로 길러지다.
2. '복잡하고 어려운 정치는 남자가 하는 것?'
3. '왜 아빠가 밥을 해?'
4. '엄마. 나는 왜 동생하고 성이 달라?'
5. '여자라서..행복해요..- 모 냉장고 광고 '
6. 여성으로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고문헌》
본문내용
1.‘여자’로 길러지다.
나는 여자다. 새삼스러운 말이지만, 겉보기에도 그렇게 보이고 나 자신 또한 20년 동안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은 없다. 나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더 중요한 것은 내가 여자라고 인식하게 만들고 있는 외부적인 요소들이다. 다른 사람들이나, 사회적인 환경, 인식 등 내 주변의 상당한 부분들이 그렇게 만들고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왔고, 또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한 인식은 어릴 때부터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것이었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 부모님은 아마도 파란색 옷보다는 분홍색 옷을 더 많이 입혔을 것이다. 남동생에게 로봇이나 장난감 총을 사주었던 것과는 달리 나에게는 소꿉놀이나 인형을 사주셨다. 또 내가 어릴 때 읽었던 '백설공주, 신데렐라' 같은 동화들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은 하나같이 가녀리고 얌전했으며 남자에게 보호받아야 할 존재였다.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오는 여자는 항상 앞치마를 두르고 남편의 넥타이를 매어주는 모습을 하고 있었고 남자는 밖에서 일을 하고 돌아와 아내에게 식사를 요구하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함께 이루는 남녀평등. 심영희 외. 나남출판
새 지역여성학 강의.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춘해대학출판부. 1999
여성연합 호주제폐지운동본부 http://no-hoju.women21.or.kr/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http://www.kiw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