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연구] 밀양 박씨 가문의 유래와 가훈
- 최초 등록일
- 2003.05.3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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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박씨의 유래(朴氏由來)
2.박씨의 가훈(家訓)
1)밀양 박씨 楚亭의 가훈
2)반남 박씨 西溪의 가훈
3.본관의 연원(本貫淵源)
본문내용
1.박씨의 유래(朴氏由來)
박씨는 우리 민족 가운데서도 귀화족이 없는 가장 순수한 혈통임을 자랑하는 성씨로서 신라의 시조왕인 박혁거세를 유일한 시조로하여 모두 한 가닥에 근원을 두고있다.
이러한 박씨의 본관은 「조선씨족통보」·「증보문헌비고」·「박씨선원대보」 등에 무려 3백 본 이상이 기록되어 있으나 그중 시조(중시조)가 분명하게 밝혀지고 후손이 현존하는 본관은 70여 본으로 추정된다.
시조 박혁거세의 탄생에 대해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에 다음과 같은 설화가 기록되어 있다. 기원전 69년 신라의 전신인 사로의 육부 촌장들이 어느날 알천 언덕에 모여 나라를 다스릴 군장을 추대할 것을 의논하고 하늘에 제례를 올리던 중, 고허촌장 소벌소리가 우연히 양산밑의 나정이란 우물이 있는 곳을 바라보니 울창한 숲 사이에서 오색채운의 서기가 뻗치고 그 가운데 한 마리의 용마가 소리쳐 울며 절하는 형상을 하고 있었다. 소벌공이 그 곳에 가보니 알 같기도 하고 박 같기도 한 포가 있어 기이하게 여겨 헤쳐보니 그 속에서 사내 아이가 나왔다. 소벌공이 이 아기를 받들어 동천에 목욕시키니 몸에서 광체가 나며 새와 짐승도 춤을 추어, 여섯 마을 촌장들은 그의 출생을 신기하게 여겨 아기에게 하례를 올리고 받들어 길렀다. 그 후 기원전 57년(전한 효선제 오봉원년)에 신라의 초대왕으로 삼아 위호(작위와명호)를 거서간이라 하고, 나라 이름을 서라벌이라 하였으며, 박과 같은 알에서 나왔다하여 성은 박(朴)으로 하고 명왕·성왕 혹은 철인·현지자라는 뜻으로 이름을 혁거세라 칭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