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국인 묘지 공원 방문기

등록일 2003.05.30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소개글

서울 외국인 묘지 공원에서 느낀바를 적어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차대전 참전병들의 무덤을 지나, 무덤이라고도 할 수 없는 작은 둔덕들이 줄지어 있는 곳에 왔다. 한 묘비명 앞에서 난 한참 동안이나 멈춰 있을 수밖에 없었다.
<1925. 2. 11 - 1925. 2. 11>
나는 그만 고개를 푹 숙였다. 세상 구경을 하루도 못한 채 잠들어 버린 어린 영혼. 내 마음이 이토록 안타까운데, 만리타향 한국 땅에서 변고를 당한 부모의 마음은 오죽했겠는가. 이런 일을 겪으면서까지 그들은 우리나라에 봉사한 것이다. 나는 품었던 오기가 점점 사그라드는 걸 느꼈다.
옆에는 죽 선교사들의 무덤이 있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언더우드 박사와 그의 일가족들,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베델, 한국에 온 첫 개신교 선교사인 아펜젤러 등이 잠들어 있었다. 이 사람들에 비해 나의 위인됨은 과연 어떠한가…. 아까의 오기는 다 어디로 가 버렸는지,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걷던 나는 헐버트 박사의 묘비 앞에 이르러 완전히 기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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