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 수행에서의 개인 대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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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수행에서 절대적 기준으로 볼 때 개인이 더 효율적인가 아니면 집단이 더 효율적인가를 질문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경쟁의 법칙은 개인적으로 경쟁하느냐 아니면 집단으로 경쟁하느냐 뿐만 아니라 집단의 크기, 일반적 구조 그리고 조직에까지 적용된다. 한 팀을 이루는 수영 릴레이 선수의 수, 출발 전 정렬선, 출발 신호, 그리고 구체적 수영 방법 등이 모두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그러나 동작과제에서 중요한 점은 집단성과나 결과가 유용한 자원에 비교해서 볼 때 그만큼 효과적인가 하는 것이다. 여기서 유용한 자원이란 그 집단을 구성하고 있는 개인의 집합적 재능, 기술 및 능력이다. 집단이 커짐에 따라서 유용한 자원은 증가할 것이고, 집단은 가능한 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이 자원을 효과적으로 조합할 수 있어야 한다.
Steiner(1972)는 집단이 커짐에 따라서 이에 상응하는 실제적 생산성은 증가됨이 없이 잠재적 생산성만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요리사가 너무 많으면 한 가지 또는 다른 방법을 택하거나 아니면 각자 자신이 선호하는 양념을 추가하려고 고집하기 때문에 국물 맛을 버리게 된다. 이런 현상은 국 끓이는 방법을 소수보다는 많은 요리사가 알고 있을 때 더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다. 때로는 우수한 자원이 규모가 작은 집단보다는 큰 집단의 잠재적 생산성 수준을 높이기는 하지만, 집단이 클수록 최대의 효율성을 얻기 위해서 자원을 사용하는 절차가 복잡해지는 경향을 보일 것이다. 한 사람만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면 문제는 간단해질 것이다. 그 개인은 자신이 언제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다. 혼자인 경우에는 누가 무엇을 할 것인지 또는 누가 언제 행동해야 하는지 등의 문제는 이미 결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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