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홀랜드오퍼스
- 최초 등록일
- 2003.05.30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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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위대한 교향곡 작곡이 꿈인 홀랜드(리차드 드레이퓌스)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음악교사를 택한다. 방학 등 여유있는 시간을 작곡에 활용할 수 있고 4년간 열심히 저축한 뒤 퇴직, 이후에는 그 돈으로 생활하며 작곡에 전념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그 꿈은 등교 첫날부터 어긋나기 시작한다. 학생들은 음악수업에 조금도 관심이 없고 그가 지도해야 할 교향악단은 턱없이 수준이하. 당장 퇴직하고 싶은 마음으로 귀가한 그는 아내(글렌 헤들리)의 임신이 부담스러울 만큼 마음이 어지럽기만 하다.
홀랜드는 교향악단의 클라리넷 연주자 랭을 개인지도하면서 변화한다. 자신을 재능없는 멍청이라고 생각하는 랭에게 그는 연주는 기량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65년 졸업식에서 교향악단의 연주는 랭의 클라리넷 독주로 빛난다. 홀랜드는 학교 생활에 재미를 느낀다.
이후 그의 생활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난다. 아들을 얻고 음악시간은 클래식과 역사가 아닌 비틀스 증 대중음악으로 채워진다. 교감의 항의에도 그는 자신의 의지대로 수업을 진행한다. 신생 밴드부 지도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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