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심리학 - 노인과의 인터뷰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4.03.07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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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년심리학 시간에 과제로 노인과의 실제 인터뷰를 진행한 보고서입니다.
노인의 지나온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에 들어있는 심리학적 개념, 심리 변화 등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대상의 인생 연보
Ⅱ. 대상의 인생과 주요 개념들
Ⅲ. 결론 및 느낀 점
본문내용
Ⅱ. 대상의 인생과 주요 개념들
* 주요 내용들만 요약하였습니다.
☞ 처음으로 글을 배우신 곳은 어딘가요?
- 10살쯤에 동네에 야학당이 생겨서 그곳에 다녔다. 거기에 다니면서 한글을 배웠는데, 집안일을 돕느라 제대로 가지도 못해서 받침이 없는 글만 읽고 쓸 줄 안다. 그래도 어릴 적에 배워서 그런지 그 때 배운 것들은 잘 해낸다.
→ 이 때 할머니가 배운 것은 장기기억 속에 저장되었다. 그리고 결정성 지능에 속하므로 나이가 들었음에도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다. 특히 결정성 지능 중에서도 언어 부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다.
☞ 처음 야학당에 다닐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 만날 집에만 있다가 친구들이랑 모여서 이것저것 배운다니까 좋았다. 사실 공부를 하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친구들이랑 그렇게 어딘가를 다닌 다는 것이 더 좋았다.
☞ 1940년에 창씨개명을 했다던데 어떠했나요?
- 사실 우리는 창씨개명이 뭔지도 몰랐다. 그냥 저 사무소에서 일본이름 지어서 가르쳐줬는데 뭔지 기억도 잘 안 난다. 왜 그런 걸 하는지 잘 이해도 안됐고 사용도 안했다.
→ 할머니가 창씨개명으로 받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그것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주의 집중하여 이름을 듣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혹은 장기기억 속에 저장되어있지만 그것을 인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서 인출에 실패한 것일지도 모른다.
☞ 남편 분과는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나요?
- 그때 한창 위안부로 여자들이 끌려간다는 소문이 났다. 그런데 결혼 한 여자는 안 데려간다고 하더라. 그리고 어머니께서 앞집에 사는 자기 동네 친구랑 얘기하던 중에 결혼 얘기가 나왔다. 마침 지금 남편도 결혼을 생각하던 중이었다. 그래서 앞집에 살던 지금 남편이랑 결혼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