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티누스의 신에 대한 문제와 악에 대한 문제
- 최초 등록일
- 2014.02.18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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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에 대한 문제
1) 신의 존재
2) 신에게로 나아감
3) 신의 본질
4) 범형론
2. 악에 대한 문제
본문내용
1.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에 대한 문제
1) 신의 존재
다른 교부들에게 있어서처럼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있어서도 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독자적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애쓴다. 그 중 가장 특징적인 증명은 영원한 진리로부터의 증명이다. 이 증명의 출발점은 필연적이고 불변적인 진리를 정신이 파악한다는 데 있다. 정신은 그 진리 앞에 머리 숙여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므로, 이 진리는 정신을 초월해 있다. 정신은 이 진리를 구성하지도 않고 수정할 수도 없다. 오히려 진리가 정신을 초월해 정신의 사고를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정신은 진리를 파악함에 있어 그 명확성의 정도가 때에 따라 다르지만 진리는 변함없이 언제나 같다.
<중 략>
하느님은 존재하는 모든 실체들에게 일정한 크기와 형태와 질서를 부여하였는데, 악이란 이 세 가지 중의 어느 것 하나가 부패하여 생기는 타락이다. 아우구스티누스에 의하면 악은 선의 부정이요 선의 결핍이다. 물론 이것도 지고의 선인 창조주 하느님, 그의 창조 그리고 피조물이라는 그의 기본 사고의 틀에서 나온 것이다. 물론 아우구스티누스가 악을 자연의 타락이요 선의 결핍이라고 할 때, 신플라톤 사상의 영향을 받았을 것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여기서 아우구스티누스는 마니교에 대한 해답을 찾은 듯 보인다. 그러나 신플라톤주의보다 더 확신을 가진 것은 존재하는 모든 것이 신적 기원을 가지고 있다는 그리스도교의 창조론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우구스티누스는 악을 선의 결핍이라고 하지만. 악이 무(無)존재라고 하지 않는다. 그것은 완전한 존재가 못된 존재의 실패요 충족되지 못한 것일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