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
- 최초 등록일
- 2003.05.28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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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약하는데 정말 힘들었던 책이에요.
교수님이 요약과 자기의견을 서술하라고 하셔서
각 장별로 내용요약과 의견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썼습니다.
의견은 나름대로 생각해본 것이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1.서론
2.본론
제1장 연구과제-일본
제2장 전쟁 중의 일본인
제3장 각자 알맞은 위치 갖기
제4장 메이지 유신
제5장 과거와 세상에 빚을 진 사람
제6장 만분의 일의 은혜갚음
제7장 기리처럼 쓰라린 것은 없다
제8장 오명을 씻는다
제9장 인정의 세계
제10장 덕의 딜레마
제11장 자기수양
제12장 어린아이는 배운다
제13장 패전 후의 일본인
3.결론
본문내용
이렇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여 체면과 명예를 중시하는 데서 일본인의 행동을 설명한 것은 상당히 일리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이 체면과 명예를 중시하는데 그것에 대한 반응은 매우 다르다는 것은 흥미롭다. 우리나라도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일종의 허위의식이 있다는 것과 명예를 위해 죽는 것은 옛날 선비들에게서 가끔 찾아볼 수 있다는 점 등은 일본과 같은데, 모욕당했을 때의 감정을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경우는 한국에서는 거의 없다. 일본은 패한 자로서의 명예까지 지키려 하는 것이다. 이런 차이는 왜 나타나는지 좀 더 생각해야할 문제인 것 같다.
지금까지 살펴본 책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일본인은 남들로부터 비난받고 소외당하지 않기 위해 그들이 태어나면서부터 또는 살아가면서 지게 되는 빚들을 갚아야 할, 여러 가지 의무들을, 철저히 수행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그러면서도 人情또한 긍정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인정은 살기 위해 꼭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쾌락이기 때문에 악한 것은 아니지만 더 숭고한 목적을 위해 희생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또 이런 모든 의식의 틀은 어린 시절의 훈육방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저자의 이런 관점에서 일본인의 전체적인 특성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그동안 그저 불쾌하고 부정적으로만 여겼던 일본인의 행동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저자는 서양인이면서도 동양의 철학적인 관념들도 정말 깊은 수준까지 이해하여 나름의 용어로 정리했다는 것은 대단하다고 여겨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