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에 대한 모든 것
- 최초 등록일
- 2003.05.28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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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3년 고려대학교 리포트입니다.
목차
1. 고조선
2. 위만 조선
3. 마한
4. 악랑국
5. 말갈, 발해
6. 다섯 가야
7. 고구려
8. 변한, 백제
9. 진한
10. 사철'노리댁
11. 신라 시조 혁거세왕
12. 제 2대 남해왕
13. 제3 대 노례왕
14. 제 4대 탈해왕
15. 김 알지 -탈해왕 시대-
16. 연오랑과 세오녀
17. 미추왕과 대'잎 군사
18. 나물왕과 김제상
19. 제 18대 실성왕
20. 거문고'집을 쏘다
21. 지철로왕
22. 진흥왕
23. 도화녀와 비형랑
24. 하늘이 준 옥띠
25. 선덕왕이 세 가지 일을 미리 알다.
26. 진덕왕
27. 김 유신
28. 태종 춘추공
29. 장춘랑과 파랑
30. 문무왕 법민
...
본문내용
2. 위만조선
흔히 단군 조선을 단군 조선과 기자 조선 그리고 위만 조선으로 분리한다. 단군 조선이야 우리의 역사임이 분명하지만 기자 조선과 위만 조선은 약간 의심스럽다. 우선 기자 조선은 단군 조선의 제후국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위만 조선은 위만이 중국 서한으로부터 단군 조선의 제후국인 기자 조선으로 망명하여 여기서 정권을 빼앗아 나라를 세우고 단군 조선의 제후국이 아닌 독립적인 국가를 세운 것이 위만 조선이다. 물론 외국인이 나라를 세운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우리역사에서 제외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역사의 발생지조차도 우리지역이 아니라면 우리역사라 하기는 곤란할 것이다. 기자 조선과 위만 조선은 한반도에 자리를 잡지 않고, 단군 조선의 서방 변경이었던 중국 북경에서 가까운 난하 동부유역에 위치했었다. 우리 땅에서 일어나지 않은 역사를 한국사의 주류에 포함시킬 수 있을까? 이건 아마도 단군 조선과는 따로 분리하여 다루어야 할 역사인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의 역사는 단군 조선에서 바로 고구려로 이어지는 역사인 것인가? 위만 조선을 우리 역사에 포함시킬지에 대해서 한 번쯤은 다시 진지하게 고려해 볼 문제인 것 같다.
참고 자료
1. 북역 삼국유사 (일연 지음, 리상호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