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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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하늘이여 땅이여(김진명)’를 읽고 나서 역사에 대한 작가의 새로운 시각과 주인공들의 천재성에 매료되어 그와 비슷한 종류의 책을 찾아 읽었었다. 책을 읽으면서 미국과 일본에게(주로) 당하는 우리나라를 보면서 분하고 억울한 마음에 애국심이 끌어오르기도 했었던 것 같다. 최근에 재미삼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읽었는데 과장된 표현과 극단적인 대안에 실망했다. 이런 소설에는 항상 한국인 천재와 외국의 음모를 넣어 독자들에게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작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뿌리깊은 반일 반미 감정을 자극하고 독자는 그것을 받아들여 분하고 억울해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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