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등록일 2003.05.26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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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시절 배운 역사의 대부분은 왕조의 교체나 정권의 혼란 등 이른바 '거창한 역사'였다. 그러나 세상이 권력자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듯이 인류의 역사 역시 왕조가 바뀌거나 전쟁이 터지는 것 외 에도 수없이 많은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아마 '질병'이 아닐까 한다.
6C중엽 6세기중엽 비잔틴의 역사가 프로코피우스는 ‘전 인류를 거의 멸종시킬뻔 했던 전염병’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남겼다. 첫날에는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서 사흘이 지나면 열이 폭발적으로 오르면서 환각증세에 시달렸다. 닷새 째가 되자 감염자의 절반 이상이 죽었다. 콘스탄티노플을 강타한 전염병은 ‘어떤 한 역병(a plague)’이 아닌 ‘바로 그 역병(the plague)’이었고, 그것은 나중에 ‘흑사병(Black Death)’이라고 불리게 된 ‘페스트(pest)’였다. 서방 제국을 건설하려던 동 로마 황제 유스티니아누스의 기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농토는 황폐화했으며 교역은 중단됐다. 전염병이 끝났을 때 유럽 인구는 절반으로 줄었다. 십자군 원정으로 유럽과 중동이 만나던 시기에 인류 최악의 재앙이라고 하는 두 번째 흑사병이 창궐했다. 페스트균을 가지고 있는 '인도산 검은 왕 쥐'가 십자군의 배를 타고 유럽으로 건너간 것이다. 교황은 이를 집회를 통해 다스려 보려 했지만 폭도로 변한 사람들을 화형 시켜 버림으로써 사람들의 믿음을 잃게 된다. 이는 결국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던 교회의 힘을 약화 시켰고 곧 정치 지도자의 권위를 확대 해 주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참고 자료

▷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2000, 조한욱
▷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2003, 정창권
▷ 전염병의 문화사, 2001, 아노 카렌
▷ KBS 역사스페셜 www.kbs.co.kr
▷ 오산고등학교 전행선선생님 국어자료실 www.osan.hs.kr
▷ 마광수 교수 강연 http://vod-server.kookmin.ac.kr/mok_htm/99_00/199909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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