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정보의 집중화와 금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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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는 얼마전 폐쇄 싸이트로 지정되면서 홍역을 겪은 음악파일 공유프로그램이다. 역시 P2P방식이지만 이것은 교환의 형식보다는 개방의 형식을 가지고 있다. 컴퓨터로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음악파일을 모두에게 제공하게 되는 것이고 자신 또한 접속한 모든 사람들의 컴퓨터에 있는 음악파일들에 접근이 가능하다. 위의 구루구루나 바다조와 같은 P2P방식이지만 개방의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보의 공유화가 잘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위의 프로그램들이 유료화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정보법의 철퇴를 받은 것은 무료싸이트인 소리바다라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똑같이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유료로 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아직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또 하나의 방식은 클럽제이다. 대량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클럽을 형성하고 이 클럽에 참여하는 회원에게 자신들이 갖고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처음 자료를 구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자료를 가지고 교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는 있지만 자신이 받는 자료의 선택권이 그만큼 폭이 좁아지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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