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
- 최초 등록일
- 2003.05.24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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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이라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아는 일본은 만화, 미소년, 그리고 'x-japan'이나 '아무로 나미에'로 대표되는 일본음악, '러브레터'나 '철도원'같은 일본영화... 그리고 일본의 문화는 철저하게 선정적이고, 상업적이다라고 생각하던 게 고작이다. 알게 모르게 나는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고 비판하는데, 너무도 짧은 잣대를 가진 채로 나름의 정의를 내렸던 것 같다. 그것은 아무 것도 모르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었으며 일본에 대한 묘한 적대감 역시 그들을 조금은 삐딱하게 보는 원인이 되었던 듯 하다.
『일본은 없다』로 시작되어 시비를 걸듯이 나타난 『일본은 있다』,『일본인과 에로스』 등 일본을 재조명한다는 책들이 유행처럼 나온 때가 있었다. 또 그러한 책이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김지룡저, 명진출판, 1998)은 일본인의 본질을 밝히고... 어쩌고... 하는 고차원적인 내용보다는 "일본문화" 라는, 많은 한국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코드로 집중을 시키고 있다. 대중문화라는 좁은 범주에 갇힌 반쪽의 안내서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그 나라의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상대성을 인정한다는 것은 이미 그들 전부에 대한 이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흥미로나 교양적인 면에서 상당한 수준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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