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반역
- 최초 등록일
- 2014.02.11
- 최종 저작일
- 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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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는 ‘선택된 소수’와 ‘대중’으로 구성된다. ‘선택된 소수’와 ‘대중’을 구분하는 기준은 사회 계급과 같이 물질적인 요소가 아닌 인간의 우수성이다. 대중은 평균인이다. 평균인인 대중은 다른 모든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낄 때 불안해하고 불편함을 느낀다. 특정한 기준에 의해서 판단을 하고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이 하는 대로 행동할 뿐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는다. 반면, 선택된 소수의 경우 이런 대중에 속하지 않은 개인들이 다수로부터 분리되기 위해서 모인 하나의 집단이다. 이 집단은 대중과 구분되는 독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여기 속한 개인들 역시 자기의 개성을 잃지 않는다. 오늘날 유럽 사회생활에 나타난 특징적인 현상은 이런 대중이 완전한 사회세력으로 등장했다는 것 이다. 과거 소수들의 분야였던 유희, 정치, 학문 등 보편적인 분야에 대중들이 대중이기를 포기하지 않은 채 참여하고자 한다. 대중이 소수의 자리를 침범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대중의 반역’이라고 한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현상이라고 필자는 우려한다. 대중의 반역은 정치적으로는 과대민주주의가 실현되게 하고 지적인 분야에서는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해 학문의 발전을 막을 것이라 예측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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