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와 불교
- 최초 등록일
- 2014.02.11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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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아시아의 역사연구에 있어 중국문화에 대한 불교의 영향을 연구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불교는 2년여년전부터 현재까지도 민중들의 생활과 문화 속에서 그 영향을 나타내고 있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종교는 몰락해 가는 문명과 그 계승자 사이에 연속성을 유지하는 요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정신적인 프롤레타리아의 교파’인 대승불교가 한대(漢代)의 문화가 몰락하는 시기에 이러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주장한다. 불교와 중국문명을 연구하는 데 있어 불교의 방대한 양과 우리가 소유한 지식은 불교와 중국문명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된다. 우선 불교경전은 양적으로만 성경의 74배 정도이고 구성이나 원문의 해석과 분석 등에서도 어려움이 많다. 거기에다 아직도 풍부함과 다양함으로 자기 민족의 역사에 대한 기록으로서는 최대량을 자랑하는 중국사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데 있어서 지난 40여년간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그것들은 아직도 부족하다. 또 다른 문제로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지식을 들어 생각해 볼 때 불교가 중국인의 생활, 사상의 모든 면에 영향을 끼쳤지만 모두 같은 방법과 동등한 정도로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 예술, 문학, 철학 그리고 다른 문명의 전통들이 각기 독특한 양식 속에서 성장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사실을 들어서 생각해 볼 때 오히려 이러한 독특한 양식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은 중국사와 불교를 이해하는데 있고 유용한 자료가 된다. 불교가 중국문명을 변형시킨 오랜 과정을 생각하기 전에 변화의 측정이나 이해가 가능한 시점인 한 대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기로 한다. 한 제국은 광활한 영토를 소유한 제국이었는데 진(秦)제국에 의해 이루어진 강력한 통일중국을 계승한 한제국은 화북평원에 위치했다. 이곳은 오래 전부터 중국문명이 꽃피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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