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론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4.02.09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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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 장 총 론
제 2 장 상대시가
제 3 장 향 가
제 4 장 속요
제 5 장 경기체가
본문내용
제 1 장 총 론
1.1. 고전시가의 개념
-고전시가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는 ‘古典詩歌’라는 말이 ‘古典’과 ‘詩歌’의 합성어라는 사실에 주목하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현대시’와 대립되는 옛날의 시가문학‘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고전‘의 원래 듯보다 시간개념이 훨씬 더 강화되어 있다. 다음으로 가치개념은 문학적 수준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고전’의 원래 뜻보다도 훨씬 더 약화되어 있다. ‘고전시가’의 ‘고전’에는 선인들이 남긴 작품이면 문학적 수준에 관계없이 어느 것이나 모두 ‘소중한 작품’일 수밖에 없는 우리 옛 문학의 현실적 처지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전시가의 ‘시가’역시 한국적 특수성을 반영하고 있는 개념이다. 시가 율문에 속한다는 것은 곧 리듬이 시에서 주동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뜻한다. 리듬이 주동적 기능을 수행하는 텍스트 : ‘시’ 혹은 ‘시가’라 일컫는다. 시가’라는 단어가 ‘詩’와 ‘歌’의 합성어인데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시이면서 동시에 노래’라는 뜻이다. 굳이 ‘고전시가’라고 지칭하는 이유는 바로 이 ‘시 이면서 노래’인 고전시가의 특성을 함축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명칭이다. 즉 우리의 옛 국문시 작품들은 거의 언제나 노래로 부르기 위해 창작되고 노래로 불리면서 향유되었기 때문이다.
<중 략>
별곡을 고려시대 시가 전체의 명칭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논리적이지 못하지만 속요와 경기체가를 분리하여 보려는 시도가 있어서 의미는 있다. 고려시대의 시가에는 성격이 다른 두 종류의 작품군이 있는데, 민간의 노래에 기원을 두고 있는 작품군을 ‘청산결곡류’라 하고, 신흥사대부들에 의해 지어진 작품군을 ‘한림별곡류’라 불러야 한다고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