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 최초 등록일
- 2003.05.23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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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남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한국인은 일본에 대한 편협하고 일그러진 선입견에서 출발한 탓에 일본을 바르게 읽는 자세가 부족하다. 이런 한국인의 정서는 한때 출판계를 떠들썩하게 하였던 "일본은 있다 - 없다" 논쟁으로 이어졌고, 여전히 한국에서 출간되는 일본 관련 서적들은 이 감정적 편견에 치우친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을 비난하는 한국이 어느새 일본 문화를 너무나 모방을 많이 하고 있으며 한국인은 왠지 일본에 대해서만은 다 알고 있는 듯 말한다. 그것은 동아시아라는 같은 울타리에 공존하기에 비슷한 점이 많으리라는 막연한 믿음, 별볼일 없는 민족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일본 문화가 개방되는 모습을 보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한일관계 역사상 전례 없는 쾌거라 할 수 있겠다. 앞으로 한국이 일본을 좀 더 냉철하고 바르게 이해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본다. 일본은 한국이 알아야 할 점과 배워야 할 점이 무수히 많은 나라이다. 한국에 있어서 일본문화는 익숙해 보이지만 기실은 생소하고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와 같다.
일본이 밀려오고 있다. 과연 우리들은 일본에 관해 무엇을 알고 있으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의 문화개방에 대비, 벌써부터 전략을 다 짜 놓은 상태이다.. 우리도 그들에 관해 연구를 해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시장을 내 놓을 수는 없기에 말이다..
일본의 문화중에서 첫 번째로 음식에 대한 문화를 알아보겠다.
기후의 변화가 많은 섬나라인 일본은 음식재료가 다양하고 해산물이 풍부하며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으로 지방마다 특색있는 음식이 발달했다. 음식의 맛은 대체적으로 싱겁고, 달며 눈으로 먹는다고 할 만큼 식기는 물론 거기에 담겨진 음식과의 색 조화및 모양, 계절의 색깔까지 감안한다. 식사량은 전통적으로 아주 작아 이것이 현재 최장수 국가로 불리는데 일익을 했다고도 한다.
관서지방 - 원재료의 순수한 맛을 중요시 하고 소금으로 맛을 내는 음식이 많음.
관동지방 - 맛이 진한 편이며, 간장과 설탕을 많이 사용
식생활은 좋고, 나쁜게 없는 나라마다의 고유문화이고 일본도 그들만의 식사관습이 있다. 한국이나 중국과는 달리 순수하게 젓가락만 사용하고, 밥그릇을 들고 먹으며, 격식을 좋아하는 습성(?)때문인지 식사 예절도 엄격하고 복잡하다. 우선 젓가락부터 알아보자. 일본도 6~7세기 경에 중국에서 숟가락이 전래되어 왕실을 비롯한 귀족들이 한때 사용했으나 서민들의 호응이 없었고, 곧이어 무사막부가 정권을 잡으면서 왕실 귀족들이 몰락하자 숟가락도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 서민들의 호응이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건더기 위주의 마른 음식문화에 있었다. 물론 지금 일본땅에 젓가락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세월이 흘러 식도락의 천국이 되어, 숟가락도 필요한 곳에는 다 있다. 젓가락은 주로 버드나무나 대나무<font color=aaaaff>..</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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