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부모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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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문학평론가 권명아씨가 본 가족”
기사입력 2003-04-18 11:45 |최종수정2003-04-18 11:45
한국사회의 가족주의를 사유하는데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가족주의 혹은 가족에 대한 이념이 파국에 대한 불안의식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불안의식은 일상적으로는 가족이 나의 존재의 시원이며 사회 속에서의 마지막 ‘보호고치’라는 의식으로 발현된다.
예컨대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씨랜드 화재사건, 군의문사 등 참사와 재난에서 모든 문제는 피해가족이 감당할 몫으로 남겨진다. 즉 가족은 모든 사회적 불합리와 모순을 감당할 주체, 모든 위험의 담지자로 상정되는 것이다.
<중 략>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편부모 가정이기 때문에 보호받기가 쉽지 않은 현실 아마 모두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호해줘야 하는 대상인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지금은 잘 들리지 않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비 없는 자식, 어미 없는 자식” 뭐 이런 식으로 시작되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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