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선언'-막스와 앵겔스
- 최초 등록일
- 2014.01.29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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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848년. 프랑스 혁명이 발생하기 전 하나의 책이 발간된다. 그 책의 저자는 바로 칼 막스와 엥겔스이다. 이들은 지금까지도 고전으로 널리 읽히는 ‘공산당 선언’을 완성하며 그들이 추구하는 사회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으며 나아가 그를 실현하기 위한 길을 모색하였다. 공산당 선언을 탐독하며 인간소외에 관한 그들의 논의에 대해 주목하게 되었으며 따라서 책 내용의 구성에 대해 언급함과 동시에 인간소외에 대한 그들의 견해를 소개하고자 한다.
산업 혁명을 계기로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기존의 수공업에 의한 생산방식이 대부분 기계화·자동화되었으며, 단기간 내에 상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늘어나는 상품 수요에 따라 공장은 쉬지 않고 가동되었으며, 이로 인해 자본가들은 많은 부를 획득했다. 산업 혁명 이후 인구도 증가하였지만 생활수준이 후퇴하지 않고, 오히려 위생 상태나 영양 섭취량, 주거 환경 등이 더욱 개선되었다. 그러나 삶의 풍요와 편리함 뒤에는 소외당하고 억압받는 노동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상품 생산과정이 자동화되면서 노동으로부터 소외당하고, 생산수단을 독점한 자본가에 의해 억압당했다. “노동자들은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을 조금씩 팔아야 하는 상품이며, 경쟁과 시장의 동요 여하에 따라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 있었다.”
산업 혁명이후 이러한 열악한 노동 상황에서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노동자들의 단결과 투쟁을 통해, 소외와 차별이 없는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이룩하고자 하였다. 본문에서는『공산당선언』을 통해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노동계급의 인간소외문제를 극복하고, 어떠한 형태의 평등한 사회를 추구하였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선언문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제1장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에서 전체 사회의 역사를 계급투쟁의 역사라고 단정하였으며, 프롤레타리아계급을 혁명적인 계급이라고 하였다. 제2장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에서는 프롤레타리아 해방의 여러 과정을 고찰하여 사회주의자의 실천적 임무를 강조하였다.
참고 자료
김응종, [서양사개념어사전] (서울:살림출판사, 2008) p.205
칼 마르크스, 『공산당선언』, 남상일 옮김. 백산서당, 1989 , p.71
E.프롬, H.포핏츠, 옮긴이: 김창호, [마르크스의 인간관] (서울:동녘, 1983) p.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