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독서법
- 최초 등록일
- 2014.01.28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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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거룩한 독서법에 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비움
2. 채움
3. 실천
본문내용
비움 -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를 볼 때에 우리는 과연 어떠한 자세로 나아갈 것인가? 자유 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자유는 나의 이성대로 나의 원함대로 하는 자유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하나님 안에서 자유 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나의 생각대로 자유 한다면, 나는 나의 과거와 타인에 대한 비교, 나의 길을 막는 고정관념, 내가 만들어내고 누군가가 만들어낸 나의 이미지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게 된다. 그렇다면 나는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갈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안에서의 자유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의 자유라는 것은 바로 나의 나 된 것을 모두 풀무불에 태워 버리고 오로지 새로운 것, 하나님의 것을 담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아무런 준비도 없이 나의 나 된 것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것이 담겨지는가? 그렇지 않다. 새로운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선 나는 반드신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비움이다.
예를 들어 물통에 이끼가 끼어있는 상태로 물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여기에 새로운 깨끗한 물을 담기 위해선 먼저 물통의 물을 버리고 깨끗하게 물통을 씻어야 한다. 여기까지가 바로 비움이다. 나의 마음과 인생에 새로운 것을 담기 위해선 내 속에 채워진 것을 - 나의 과거, 상처받았던 것들, 고정관념, 만들어진 나의 이미지- 버려야 한다. 그리고 채워지기 전에 물통을 깨끗하게 씻은 것처럼 나의 마음과 인생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그 방법은 바로 자아 성찰이다. 자아 성찰을 통하여 새로운 내가 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라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비움의 상태이다.
하지만 비움이라는 것이 쉽지가 않다. 내려놓음이라는 상태가 어디까지인지 판단하는 것도 어렵고, 성찰을 통해 씻음을 하는 것도 어렵다. 그 순간에도 인간적인 나의 생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허무함, 지루함, 과거의 기억들, 나 그 자체가 다시 떠오르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