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의 역사(효자동 이발사)
- 최초 등록일
- 2014.01.27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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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 ‘효자동 이발사’란?
2. 효자동 이발사 선정 이유
3. 영화 분석Ⅰ - 시대적배경
1) 3.15 부정선거
2) 4.19 혁명
3) 10.26 사태
4. 영화분석Ⅱ - 마르크스 주의 (Marxism)
5. 영화분석Ⅲ - 영화 개봉 당시 한국상황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6. 영화분석Ⅳ - 영화의 내용과 실제 주인공의 증언 비교
7. 결론
본문내용
⦁《효자동 이발사》(2004)
⦁감독: 임찬상
⦁원작: 효자동 이발사
⦁장르: 드라마, 코미디, 가족, 사회물
⦁RT: 116min.
⦁국가 명: 한국
⦁등급: 15세 관람가
⦁주연: 송강호(성한모 역), 이재응(성낙안 역), 문소리(김민자 역)
① 영화 ‘효자동 이발사’
부조리한 정치적 사건이 빈번하던 1960~1970년대의 격변기를 평범한 이발사의 눈을 통해 그린 작품으로, 제17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과 관객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박정희 정권 20년을 배경으로 시작은 이승만 집권 시기인 1954년 사사오입 개현에서 시작하고, 대통령의 이발사가 된 주인공과 그 가족들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코믹하게 묘사하였다.
② 줄거리
순박한 성격의 성한모(송강호)는 경무대(청와대) 근처에서 효자이발관을 운영한다. 경무대 지역 주민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한 한모는 나라에서 추진하는 모든 일은 무조건 옳다고 믿는다. 어느 날, 한모의 보조 민자(문소리)는 한모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한모는 임신은 했지만, 자신과의 결혼을 거부하던 민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결혼에 성공한다. 거리에 3.15 부정선거를 철회하라는 대규모 집회가 한창이던 1960년 4월 19일, 수많은 인파를 뚫고 병원에 실려 온 민자는 아들 낙안(이재응)을 낳는다.
시간이 흘러 낙안이 초등학생이 된 어느 날, 한모의 이발소에 경무대 경호 실장이 찾아온다. 간첩신고를 한 한모의 감시 정신을 높이 산 대통령이, 그를 자신의 직속 이발사로 고용하길 원한 것이다. 동네 사람들은 모두 한모를 부러워하지만, 정작 한모는 안절부절 못한다. 대통령의 이발사가 된 한모는 행여나 자신이 실수할까,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경호 실장과 중앙정보부장의 눈치를 보며 불안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경무대 뒤 북악산에 간첩이 잠입하며, 군인들과의 한바탕 총격전이 벌어진다. 그리고 간첩의 남파를 계기로, 간첩에게 전염되는 병으로 알려진 ‘마루구스’병이 규정된다. 설사를 하는 마루구스 병에 걸리면 간첩으로 오인 받는 상황까지 이르고, 설사병에 걸린 한모의 아들 낙안이 중앙정보부 고문실에 끌려가 고문당한다. 결국 낙안은 풀려나지만 고문 후유증으로 더 이상 걸을 수 없게 된다.
얼마 후 대통령은 중앙정보부장에게 살해당하고 새로 바뀐 정부에 한모는 다시 대통령 이발사로 발탁된다. 하지만 한모는 대통령 앞에서 이 다음에 머리가 다 자라면 다시 오겠다는 겁없는 말을 하고는 쫓겨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