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4.01.23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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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기- 책의 구성과 장점
Ⅱ. “코리아”의 역사 속에 “코리아”가 없다.
Ⅲ. “코리아”, ‘상상의 공동체’ 만들기
Ⅳ. 맺음말- 고통과 치유의 역사
본문내용
Ⅰ. 들어가기- 책의 구성과 장점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는 “코리아의 운명을 개척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라며 진지하게 시작한다. 이어서 책을 여는 순간 현재의 한국이 어디에 위치해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자문하고 있다. 곧 현실의 정치를 씨줄과 날줄로 묶는 것과 동시에 과거를 불러와서 그 과거를 토대로 하여 브레진스키나 키신저가 그러하였던 것처럼 지정학적으로 세계를 재편성하면서 구조화시킨다. 특히나 저자인 배기찬씨는 이 책을 코리아 흥망의 보고서로 만들고 싶은 욕망과 함께 코리아가 지루한 역사의 악순환의 사슬에서 벗어나서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그리하여 이 책을 코리아의 미래를 짊어진 누군가에게 바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역사서이기 앞서서 어떠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곧 역사학자의 역사적 사료를 단순히 모으는 것이 이 책의 구성이 아니라 진취적인 비젼을 제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간단히 서문에서 제시한다. 이 때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는 코리아 흥망의 다섯 가지 조건을 먼저 제시한다. 첫째, 문명과 무력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며 둘째, 진취적인 비전을 널리 공유하는 것이다. 셋째, 통합으로 구심력을 확고히 하는 것이며. 넷째, 학습과 창조로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섯째, 힘의 근원인 국민과 함께하여 코리아의 운명을 개척하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큰 장점이자 또 역으로 단점이 될 수 있는 것은 서문에서 제시한 이 다섯 가지의 비젼이다. 흥망의 조건이라고 그가 단정지으며 제시한 이 조건은 그가 연구한 역사적 사료들을 해석하게 만드는 큰 장점이 있다. 그는 새로운 감염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배기찬씨의 역사적 서술 자세는 역사를 극복하려는 것이 아니다. 과거를 알아가되 우리가 다시는 그와 같은 역사적 감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자는 정언을 내리고 있다.
그는 우선 세계질서를 조직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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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 2005 / 위즈덤 하우스 / 배기찬
역사를 통한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 2006 / 푸른역사 / 김기봉
상상의 공동체- 2002 / 나남 / 베네딕트 앤더슨
거대한 체스판- 2000 / 삼인 / Z. 브레진스키
국제분쟁의 이해- 2000 / 한울 아카데미 / 조지프 나이
시뮬라시옹- 2001 / 민음사 / 장 보드리야르
역사란 무엇인가- / 열음사 / E.H 카
‘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 2000 / 푸른역사 / 김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