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유리창을떠도는 벌한마리

등록일 2003.05.22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6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한참동안 정신이 멍했다. 우선 글 내용이 전혀 파악이 되지 않기도 했지만, 이 글 전체를 감싸고 있는 어두움과, 얼버무려 지는 듯한 주인공의 중얼거림들이 더욱 혼란을 가중 시켰다. 그 후 몇 차례를 더 읽었지만 계속 되는 궁금증으로 인해 쉽게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바로 시점의 처리이다. 모든 것을 완전히 해부하려는 듯한 조금은 전지적인 시점은 작가가 아닌, 바로 작품 속 인물에 의한 서술 이였다. '나'의 서술로 전개되는 시점에서 놀라운 점은 바로 함께 지내는 '어머니'를 '그녀'라고 표현하는 점이다. '나'는 '그녀'의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서술한다. 그리고 아주 덤덤하게 객관적으로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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