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정치경제의 기원과 발전–Bruce Cumings, 전문 요약 및 번역본
- 최초 등록일
- 2014.01.20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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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요약
Ⅱ.원문 해석
본문내용
오늘날 동북아시아는 세계의 경제적 변혁의 중심이다. 1980년, 일본은 세계 GNP 2위 국가가 되었다. 한국, 대만, 싱가포르 그리고 홍콩으로 이루어진 ‘아시아의 네 마리의 용’은 이를 완성시킨다. 이러한 4개의 동아시아 개발도상국가는 이제 제 3세계의 전 수출의 2배를 뛰어넘으며, 그들의 성장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싱가포르와 홍콩은 우리가 논하고자 하는 바에 따라 분류하기에 어려움이 있는데, 그 문제는 ‘과연 그들이 국가인가? 아니면 산업 플랫폼인가? 도시국가인가?’ 에 관한 물음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동아시아 유역의 북동지역인 일본, 한국 그리고 대만 세 국가에 대해서만 논하기로 한다.
두 개의 한국(남한과 북한)을 포함한 네 개의 국가는 2차 오일쇼크 이전인 1978년에 1조 600억 달러의 GNP를 차지했고, 1억 9천명의 인구, 그리고 연 10%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무역액은 2320억을 달성했다. 같은 해 미국의 GNP는 2조, 인구는 2억 1800만 명, 4%의 연 성장률, 그리고 무역액은 3260억 달러 정도였다. 미국을 제외하고는 (위에서 언급한) 네 국가의 GNP는 세계 최대 수준인데, 같은 해 EEC의 GNP는 1조 9500억 달러로 북동아시아의 GNP 2배에 못 미치며 성장률은 2.9%이다. 소련의 경우, 인구수는 더 많은 데 비해 GNP는 더 낮았고 성장률은 약 3.1%에 그쳤다.
1960년 중반 수출주도형 성장이 시작된 이래, 대만과 한국(남한) 두 국가의 GNP는 연 10%였으며, 제조업의 확장은 종종 그 수치를 2배로 올리기도 했다. 공식적 통계에 따르면 북한은 1970년에서 78년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농업생산량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공산품의 생산은 사회주의 국가 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이런 동아시아 국가들은 1960년대에는 그들의 인구 60% 이상이 농업에 종사했었던 농업적 기반의 경제적 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나, 단지 한 세대 만에 그들의 GNP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20%이하로 변화되었다. 미국의 발전주의자들이 대만과 남한의 기적을 주장하고, Joan Roinson과 같은 경제학자가 북한의 기적을 주장하는 것은 전혀 놀라울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면상의 제약으로 우리는 이 분석을 대만과 남한에 국한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