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아편전쟁에서의 茶(차)

목차

서론

본론
1. 영국은 왜 차를 많이 수입하는 상황이었을까
2. 당시 중국의 차에 대한 무역형태는 어떠하였나
3. 이러한 차에 대한 무역이 가져온 경제적 불균형은 어떠하였나
4. 고속 범선(tea-clipper)의 출현을 통한 영국해상권의 우위
5. 아편전쟁후의 양국의 차 무역의 변화

결론

본문내용

1. 영국은 왜 차를 많이 수입하는 상황이었을까

유럽에는 17세기에 이르러 비로소 차가 전해졌다. 당시 바다를 주름잡던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상인이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 시초이다. 처음에는 음료보다는 만병통치약으로 소개되었다.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의 궁정에서 시작된 차를 마시는 관습은 17세기 중엽 네덜란드에서 자란 찰스 2 세와 포르투갈에서 온 캐더린 왕비가 영국 궁정에 차를 소개하면서 영국에 전해졌다. 요즈음 우리는 차를 마시는 대표적인 나라로써 영국을 꼽는다. 영국인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breakfast tea'부터 시작해서 'afternoon tea' 'high tea' 등 하루 4~5잔의 차를 마신다. 그러나 홍차를 마시는 관습은 불과 100년 전에야 널리 퍼진 것이다. 이는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커피에서 홍차로 국민들의 기호를 유도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당시 영국이 중국으로부터 많은 홍차를 수입한 첫 번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차에 대한 세금은 18세기 중엽에는 119% 에 달하였다. 이렇게 세금이 높으므로 당연히 밀수가 성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가격이 상당히 비쌌기 때문에 일부 귀족층만 먹을 수 있는 고급음료였다. 하지만 비싼 세금과 더불어 대단히 이윤이 높았으므로 농부, 상인, 수도사, 정치가등 많은 사람들이 밀수에 끼어들었다. 네덜란드와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몰래 들여온 차는 전국 각지로 밀수조직의 지하통로를 따라 운반되었다.

참고 자료

역사산책 아편전쟁을 다시 본다 허원 역사비평 : 역사종합계간지 1997
아편전쟁이전의 중, 영무역에 대한 고찰 윤화숙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동양사전공 1979
중국전사-하권 전백찬 학민사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