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철학] 헤겔과 마르크스의 역사 철학

등록일 2003.05.21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 헤겔의 역사 철학

2. 마르크스의 역사 철학

본문내용

헤겔의 역사 철학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 - 1831)에게 있어서 역사철학자가 당면한 문제는 개개의 경험적 영역에서 이성의 작용을 추적하는 것이다. 현실적인 것은 이미 이성적인 것이라고 하는 것은 논리학에 의해 이미 밝혀졌으므로 이성의 원리에 의해 역사적 사실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다. 보통의 역사가들은 사실들을 정확하게 기술하는 것을 첫째 임무로 생각하나 철학적 역사가는 역사적 과정 전체의 의미와 핵심을 예견하는 것, 즉 역사에서의 이성의 작용을 현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헤겔은 칸트나 계몽주의 철학자들과 마찬가지로 역사는 진보의 단계로 이루어져있다고 본다. 칸트로부터는 철학적 역사는 개인들보다는 더 큰 어떤 단위를 다루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견해를 배웠으며 헤르더로부터는 이 단위는 여러 민족이나 국민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즉, 모든 민족은 때가 되면 세계사의 진보에 공헌하게 되는 데 일단 한 민족의 전성기가 돌아오면 그 민족만이 세계 정신의 선택된 담지자가 되기 때문이다. 헤겔의 역사철학에는 또 하나의 특징이 있는 데 역사적 변천에 있어서의 원동력에 관한 이론인 데 헤겔은 이성의 위대한 의도는 인간의 정열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념들은 의지력의 지원을 받아야하므로 즉, 역사의 계획이 실현되려면 케사르나 알렉산더와 같은 위인들은 불가결하므로 그와 같은 인물들은 보통의 도덕적 기준에 의해서 평가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헤겔의 역사철학이 도덕적으로 합리적인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대두된다. 헤겔도 이 점은 매우 민감하게 생각하였는 데 역사의 합리성은 도덕적으로 정당화되어야 한다고 헤겔 자신도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국가의 요구가 개인의 요구에 우선하며 개인은 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죽어야 한다는 것이 도덕적으로 합리적이라는 것을 입증함으로써 해결하려고 했다. 양심은 사회의 복리 위에 기초를 둔 인륜과 대치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헤겔은 역사를 영원한 변화라고 하며 동양적인 세계관(윤회 사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역사를 영원한 변화라고 하는 사상은 고대 그리스에도 있었던 것이다. 헤겔에 의하면 철학이 역사에 대한 사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사상은 세계의 주권자로서의 이성이라고 하는 간단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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