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독후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등록일 2003.05.21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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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앞으로 5일 후면 전태일 열사가 산화한지 32주년이 된다. 전태일을 처음 접한 것은 고3때 YMCA활동을 하면서였다. 어느 교사분이 전태일 평전을 읽어보라며 권해주셨다.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서 차안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쏟아지는 눈물을 감출수가 없었다. 내가 아닌 남,개인이 아닌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종교적 순교와도 같은,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내던진 열사의 삶에 너무나도 감명을 받았었다. 개인의 가난을 게으름으로만 치부하기엔 사회구조적 모순이 너무많다는 걸 어렴풋하게 알게 되었었고 무한경쟁의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빈부는 필연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오늘날 인터넷이나 여러 가지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개인주의화가 더욱 심화 되어가는 사회현실에서 열사의 삶을 한번더 되새겨보고자 하는 마음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영화감상문으로 택하게 되었다.
처음 이영화를 본건 개봉할때였고 감상문을 쓰기위해 이번에 두 번째로 보게되었다. 처음 봤을때는 솔직히 실망스러웠었다. 왜 전태일 영화에 문성근이 더 많이 나오는지, 왜 좀더 투쟁적이지 못한지 고리끼의 어머니보다 더 훌륭한 투사 이소선 어머님이 왜 저렇게 비중 없이 다뤄졌는지 인간 전태일을 그렸다더니 인간 전태일이 투사 전태일과 어떻게 다르기에 그렇게 영수와 정순의 그늘에 가리게 두었는지 전태일을 아는 사람에게는 기대 이하의 아쉬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전태일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열사가 분신한 뜻을 충분히 이해시키지 못해 충동적으로 비춰졌으리란 마음이들었다. 지식인 청년 영수랑 정순의 운동은 잘 그렸으면서 전태일의 부분만 따로 떠놓고 보면 전태일 열사의 행동동기가 너무 약한것같았다. 파업전야에 나오는 모습처럼 좀더 투쟁적인 장면을 들어가고 고용주의 비인간적 모습을 더 상세히 파헤치지 않았는지.. 아마 헐리우드 액션 영화처럼 스펙타클한 장면을 원했던 건 아니었는지 싶다. 하지만 이번에 본 전태일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감상문을 써야하기 때문에 세심히 봐서 그런지 .나이가 더 들어서 보는 시각이 넓어진건지.. 첨엔 보지 못했던 장면들을 많이 볼수있었다. 평화시장의 작업장은 너무 휼륭하게 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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