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감상문 A+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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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의 이른 아침 남자와 여자는 인사동의 한 찻집에서 만난다. 여자는 늦었고 남자가 테이블 위에 놓은 장갑을 보며 옛 연인P를 회상한다. 늘 자신을 기다려주고 배려해주던 P였다. 여자가 데려온 개와 함께 차를 타고 부석사로 향한다. 2. 나흘 전 여자가 무작정 남자에게 인터폰을 걸어 1월1일 부석사에 가자고 제안 했다. 이유는 그날 여자가 P에게서 그녀를 방문하겠다는 생일카드를 받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수습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둘은 오피스텔 건너 산 금산사에서 상추서리를 하는 남자를 여자가 보고 알게 되어 가끔 같이 서리를 하는 사이까지 발전 되었다. 차를 타고 가던 중 여자가 직접 싸가지고 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 음식을 맛있게 먹는 남자를 보며 여자는 그 반대였던 P를 회상하지만 개가 남자를 잘 따르는 것을 보고 신기하다고 곧 다른 생각을 한다. 밖의 풍경을 보며 여자는 P가 집 앞에 왔을지 생각해본다. 3. 남자는 늘 반복되는 어머니 꿈을 꾼다. 그리고 그것은 계속 될 것만 같다. 남자는 박PD를 피하려고 1월1일 여자의 부석사 제안을 받아들인다. 박PD는 직장에서 유대관계를 맺고 믿고 같이 일하던 동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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