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엘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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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의 1846년 작품으로써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바알 숭배자들을 물리치고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전파한다는 내용입니다.
엘리야는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로써 성경에 대하여는 잘 몰랐지만 음악과 내용이 오라토리오 이므로 성경에 대하여 잘 몰라도 공연을 감상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소프라노와 알토, 베이스 테너의 파트가 등장하여 독창과 합창이 어우러져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합창부분은 제가 개인적으로는 감동을 많이 받은 부분입니다. 그리고 무용과 함께 음악이 함께하여 공연이 더욱 독특하면서도 감상하는데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파트마다 등장하는 춤은 그 단락의 내용을 표현하였고, 저는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더욱 쉬었던 것 같습니다.
엘리야의 믿음에 대한 고뇌와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엘리야의 기쁨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음악과 함께 더욱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서곡에서 선동적으로 반복되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오는 합창 "주여 도우소서"에서는 가뭄이 계속되는 데에 하나님의 도움을 원하는 백성들의 심정을 표현하는 내용이어서 그런지 웅장하면서도 비극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등장하는 아리아에서는 테너의 독창이 등장하는데 하나님이 올 것을 믿는 엘리야의 심정을 담아 희망을 담아 노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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