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외설

등록일 2003.05.21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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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어떤 것을 예술이라고 하지만 또 어떤 것은 외설이라 한다. 그렇다면 예술과 외설은 무엇이며 예술과 외설의 기준은 무엇일까. 또한 외설물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먼저 예술과 외설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자.
예술이란 미적(美的) 작품을 형성시키는 인간의 창조 활동이며 외설이란 성욕을 자극하는 난잡한 행위라 한다. 그렇다면 미적 작품은 무엇인가. 또 성욕을 자극하는 ‘난잡한’ 행위는 어떤 것인가.
예술물과 외설물은 구분하기 쉬우나 예술과 외설을 구분하기는 무척 어렵다. '예술'이라는 말이나 '외설'이라는 말은 분류적으로도 사용되고 평가적으로도 사용된다. 분류적으로 사용될 때는 그것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그것이 속하는 사물이나 사건의 객관적 속성 범주를 가리키는데 반해서 평가적으로 사용될 때는 그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우리의 긍정적 혹은 부정적 태도를 표현한다. 분류적 뜻으로 예술이나 외설물을 결정하는 작업은 용이하지 않다. 예술작품과 그렇지 않은 물건들을 결정하는 문제는 오늘날 예술 철학에서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핵심으로 끊임없는 토론의 대상이 되어 있으며, 외설성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객관적으로 결정될 수 없고 개인, 사회 그리고 시대에 따라 그 속성이 항상 변하고 있다. 따라서 어떤 작품이 예술이냐 아니냐, 어떤 것이 외설이냐 아니냐가 객관적으로 영원 불변하게 결정될 수 있는 듯이 문제를 제기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공허하다. 또한 예술작품과 외설물은 서로 배타적인 두 개의 다른 범주에 속하므로 예술작품은 외설물일 수 없고 동시에 외설물은 예술작품일 수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예술과 외설은 서로 배타적이 아니다. 어떤 작품이 예술의 범주에 속할 수 있는 동시에 외설물의 범주에 속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이 교수의 범주에 속하고 그와 동시에 아버지의 범주에 속할 수 있으며 어떤 사물이 나무의 범주에 속할 수 있는 동시에 아름다운 사물의 범주에 속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외설적이면서 예술작품일 수 있으며 예술작품이 아닌 외설물도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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