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5.2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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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古앙상블 타펠뮤지크를 다녀와서...
The Tafelmusik Baroque Ensemble Premier Concert
본문내용
Tafelmusik(타펠뮤지크)는 식사할 때 곁에서 연주되는 음악. 17,18세기 궁정 귀족사회의 사교음악을 말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자주 가는 패스트푸드점의 음악과는 정반대의 음악이었다. 과학콘서트라는 책을 보면, 패스트푸드점에서의 상술 중 하나가, 매장 안에서 들려오는 음악이라고 한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빨리 먹고 치우고, 다른 사람들이 또다시 들어와야 하는 바쁜 패턴을 적용하기 위해 늘 신나고 빠른 곡만 틀어놓게 되어있다. 하지만, 17·18세기 중에서도 궁정 귀족 사회에서의 사교음악이었다고 하니, 지금의 상술을 갖다 붙인다는 말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귀족들이 우아하게 다른 귀족들을 초대하여 서로 대화를 오고가고, 서로 예의를 갖추어야 했음은 물론일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음악이 부드럽게 흘러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음악이 정적 속에서 귀족들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아닐까. 식사 중에 대화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날지는 모르나, 오고 가는 대화가 없었다고 해도, 귀족의 품위에 맞는 우아한 음악과 식사를 할 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음악이 연주되어 진다면, 정말 이런 음악이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