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동북아시아를 바라봤던 서구의 시각에 따른 3국의 개항의 공통점과 차이점 분석

소개글

유럽정치외교사 라는 3학점짜리 부전공 과목에서 레포트 점수 만점을 받은 자료 입니다.
동아시아 3국의 개항과정과 그이후의 각국이 가지게된 특징을 잘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목차

1. 삼국 개항의 공통점
2. 한?중?일 삼국 개항의 차이점

본문내용

아시아의 중심 더 나아가 세계의 중심이라고 자부했던 중국, 중국을 사대하였지만 중국 다음이라고 생각 했던 조선, 그리고 대륙으로부터 문화를 수용한 일본. 이들에게 서구열강들의 동북아진출이 진행된 19세기에 경험한 변화는 혁명적이었다. 이 시기를 거치고 난 후의 동북아국가들의 사회?경제?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양상은 이전 대비 그 변혁의 폭이 매우 컸다. 서양국가들이 산업혁명을 거쳐 경제?사회구조의 변화를 가져오고 시민혁명을 거쳐 정치혁명의 변화를 가져와 장기간에 걸쳐서 형성한 것에 반해, 동북아국가들은 전근대에서 근대로의 이행이 외압세력에 의해 단기간에 혁명적으로 진행되고 그것도 정치?경제?사회 전 부문에 걸쳐 동시적으로 진행되었다는데 특징이 있다.
그러나 개항의 이면에는 전도의 부산물로서 선교사가 작성한 보고서에 의해 중국에 대한,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서양인들의 잘못된 인식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동아시아 3국의 개항과정을 살피기 위해서는 교재에 나와있지 않은 개항 이전, 즉 18세기 서양인이 바라보는 중국의 이미지를 간략히 알아보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18세기 중반까지 중국은 서양에서 대체로 우호적인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는 중국의 거대한 인구에서 기독교 신앙을 전파하려던 예수회 선교사들의 기록물이 출판되어 광범위하게 유포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카톨릭 교도들은 중국인의 근면함과 세련된 관료제뿐만 아니라 문화적 전통에서 비롯된 철학적 풍부함에 대해 예찬하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지적?심미적 숭배는 재빨리 사라져 갔다.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이미지는 『국부론』을 서술한 스코틀랜드의 철학자 애덤 스미스, 1820년대 초 독일의 철학자 헤겔에 의해서 더욱 폄하되고 비판적으로 서양인들에게 받아들여졌다. 이후 서구 열강은 선박과 외교 사절, 그리고 아편을 가지고 중국에 대한 판단의 결론을 보여주었다.
19세기 초부터 시작된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동아시아 지역에 나타난 역사적 쟁점인 개항의 문제를 놓고 다양한 모습으로 동아시아 3국이 근대화로 나아가는데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동아시아 3국의 개항과정에 있어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보려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