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사상] 미륵사답사기

등록일 2003.05.20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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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륵사라는 이름이 어떻게, 언제, 누나, 왜 지어졌는지 공부를 하기 전에는 몰랐다. 미륵사가 백제 무왕의 왕권을 합법화 시키고 강화시키기 위해 지어졌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종교나 이념이 정치에 이용되는 경우는 많았다. 독일의 히틀러가 자신의 권력에 당위성으로 불어넣기 위해 나치즘을 주장했고 일본이 우리 민족를 지배하기 위해 제국주의를 이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불교 또한 그 순수한 이념과는 다른 정치에 이용될 수 있었음에 틀림없다.
미륵신앙에는 상생신앙과 하생신앙이 있다. 현세에서 공덕을 쌓아 보살이 있는 도솔천에 태어나고자하는 신앙이 미륵상생 신앙이고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이러한 사상이 드러나 있다. 미륵하생신앙에 따르면 미륵보살은 56억7천만년 이후 사바세계로 내려와 바라문이란 여자에게 탁생하여 이윽고 부처가 된 미륵은 용화보리수 아래에서 세 번에 걸쳐 사람들에게 설법하여 구원을 한다고 한다. 그러면 이 세계는 정토가 되는 것이다. 아마 그 세계는 정말 근심 걱정 없고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다. 근데 문제는 이러한 신앙이 정치에 이용된다는 것이다. 사회가 불안하고 나라가 혼란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지상낙원을 꿈꾸게 된다. 이러한 혁명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복음적인 부처가 바로 미륵불이다. 후삼국시대의 궁예가 스스로를 미륵이라 칭한 것은 신앙이 정치에 이용당한 단적인 예이다. 어쩌면 불교의 이러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난 이번 미륵사 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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