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 최초 등록일
- 2003.05.20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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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배를 타기 마지막날에는 압록강의 끊어진 철교로 가서 북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행기간동안 북녘을 바라보는 기회는 여럿 있었기에 이번에는 별다른 새로운 감정은 생기지 않았다. 이것도 마지막이 되간다는 생각에 정리하는 마음만이 생겼다. 나는 북한에 대해 현실적으로 바라 보았다. 통일에 대한 생각도 감정적인것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으로 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북한의 체제붕괴를 통해 경제적인 포용으로 통일을 하기 보다는 북한의 체제를 유지 시켜나가면서 북한의 경제를 부흥시키는 방법이 옳은 것 같다. 지금 막상 통일이 된다고 해도 경제적,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을 극복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통일은 서로를 파국으로 몰고 갈 뿐이다. 그러므로 경제적 문화적인 평준화를 이룩한 다음에 통일이 이루어 지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다.
이번 기행 일정 동안에 발해 ,고구려 유적을 돌아 보면서,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중국의 변방쪽만 들러 보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정치, 경제적 영향력의 확대를 새삼 느끼게 되었다. 지금 우리는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도 세계강국으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중국같은 새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가들로부터 우리의 현재의 국제적위치 마저 잃어버릴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런데 현재 우리 대학생들의 생활모습을 보면, 우리의 어려운 상황은 생각치도 않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나중에 우리나라에 중요 지식층이 될 대학생이 공부에 대한 열의도 가지지 못하고 있는게 너무 안타깝다. 모두가 열심히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서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번 교육기행은 나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 백두산 등정을 하면서 마음속에 굳은 결심을 하나 했다. 나 자신 먼저 열심히 내 분야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이다. 나 같이 개인각자가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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