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토리 오브 매쓰 (The story of maths)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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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maths’는 고대 중국, 인도, 중동, 이탈리아 지역의 사람들이 어떻게 수학적 발견을 했으며 또 어떠한 발견들이 있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영상 속 인물들이 그 당시 상황을 재연해 가며 설명해주는 다큐멘터리이다. 옥스포드 교수가 역사적 의미를 갖는 수학적 장소를 직접 방문해서 수학의 역사를 재미있게 설명해주어서 보는 내내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었다.
그가 방문한 첫 번째 나라는 중국이었다. 기원전 220년 경, 고대 중국에서는 만리장성을 쌓기 위해 물질의 양, 무게, 거리 등을 계산해 낼 필요가 있었다. 이처럼 일상생활 속에서의 필요에 의해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산과 관련된 수학이 발전했다고 한다.
또한 고대 중국에서는 수를 셀 때 bamboo rods 즉, 대나무 막대를 사용했다고 한다. 1은 대나무 막대 한 개, 2는 대나무 막대 두 개, 3은 대나무 막대 세 개를 놓는 식으로 개수의 개념을 생각한 것이다. 대나무 막대를 이용한 이러한 셈 방식은 계산을 빠르게 해주었다고 한다. 이는 오늘날 초등학교에서 셈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방식과 유사한데, 내 생각엔 고대 중국의 bamboo rods로부터 이 방식이 유래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숫자를 기록할 때는 대나무 막대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호를 사용해서 기록했다고 한다. 100과 같이 큰 수를 기록해야 할 때 대나무 막대를 100번 그리기에는 시간과 공간이 많이 필요해서 비효율적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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