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사회] 건강하세요

등록일 2003.05.19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1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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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몸과 건강' '성과 건강'이라는 소제목으로 나눠 배변과 성생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동·서 의학적 측면에서 살피고 있었다. 아무래도 철학교수이자 한의사인 도올 선생님의 그런 조건이 동·서 양쪽의 면에서 살피기 용이 했을 것이다. "잘 먹는 만큼 잘 싸는것도 중요하다"며 시원한 배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성생활 역시 신체 리듬에 맞추는 지혜가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있다.이 책은 방송하던 내용을 그대로 책으로 옮긴 것이라고 나와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처음 책에서 똥이란 단어를 접했을데 사실 약간 놀랐다. TV뿐만 아니라 우리는 주변에서 똥이란 단어를 그렇게 쉽게 사용하지 않는다. 구지 그런말을 할 필요가 있을 때 변이라든지 큰 것 이라고 돌려 말하기가 일쑤다. 그런데 방송상으로 게다가 대중들이 읽게 되는 책 한가운데 똥이란 단어를 거리낌 없이 쓸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왜 하필 냄새나는 똥인가? 아마도 그건 그런 자칫하면 사람들에게서 외면 받기 쉬운 소재이지만 어쩌면 실제 우리 건강과의 직접적인 연관성 때문일 것이다. 단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건강 문제를 `똥철학' 특유의 논리로 풀어가고 있는 뿐인 것 같다. 나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똥이라 하면 먼저 더럽다는 생각부터 할 것이다. 게다가 밥맛 떨어지는 이야기 라고 이미 못박은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사람을 만났을 때 처음 "밥먹었어?"라며 인사를 건낸다. 하지만 "똥 누었어?" 라고 인사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우리는 정말 먹는것에만 신경을 썼지 싸는것에는 신경을 두지 않은 것 같다. 도올 선생님은 이런 사람들의 생각을 다시 한번 곱씹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 것 같다. 선생님은 책에서 “밥은 문명의 산물이지만 똥은 자연의 산물이에요. 여행을 떠나거나 남의 집에 가서 잔다든가 하면 똥부터 안나오잖아요. 똥구멍처럼 민감한 사고체계가 없어요.”라고 했다. 이 대목을 읽는 순간 나도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모르게 읽으면서 "맞아,맞아 정말 그렇더라."라고 동의해 버렸다.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려보면 정말 이말 그대로였던 것 같다. 처음 고3이란 생활에 적응하기 전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고 집에서 그야말로 정말 똥눌 시간도 없었던때 무척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또 바쁜 아침시간에도 밥을 안먹으면 안먹었지 학교에 늦는 한이 있더라도 화장실을 꼭 들렸다갔다. 사실 그때 내가 똥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렇게 한 것은 아니었다. 아마도 이성적으로는 깨닫지 못한 일을 내몸은 본능적으로 싸는 것의 중요을 알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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