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불평등기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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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는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편리한 삶을 영유하기 위해 자연상태에서 벗어나 무엇인가를 지니기 시작하고, 사회화하며 관리하기 시작한 때부터 타락하기 시작했으며, 불행해 졌다고 한다. 자연의 상태에서, 미개인들과 같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지니지 못했을 때, 그래서 선함과 악함을 구분하지조차 못했을 때 인간은 더 행복하다고 주장한다.
과연 미개인이 현대인에 비해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또, 자유로웠다고 할 수 있을까? 루소가 주장하는 현대사회의 억압은 다수에게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소수의 제약이다. 우리 사회에 질서나 규칙,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보자. 나는 당장 다음 날 학교에 가는 것부터 문제로 다가온다. 아니 어쩌면 학교에 가는 것도 정해진 시간에 갈 필요가 없어질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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