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리이야기’ OST 감상기
- 최초 등록일
- 2014.01.01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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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품 줄거리
2. 감상기 (오프닝곡 ‘우리가 사는 곳’)
본문내용
1. 작품 줄거리
영화 ‘마리이야기’는 현재와 과거,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과정에서 한 개인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을 다루고 있는데, 성장기 소년의 감성을 잘 나타낸 유년시절에 대한 추억을 다룬 영화다. 관객으로 하여금 주인공 남우에게 자신을 대입시켜 누구나 성장하면서 겪었던 작은 상처와 슬픔 등을 되돌아보게 하고 동심을 추억할 수 있게 한다.
구름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것과 같은 시선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구름에서 벗어나면 한 마리의 갈매기가 도시 위를 평화롭게 날고 있다. 갈매기가 나무에 앉은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남우는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갈매기가 나타나자 바닷가에서의 자신의 유년시절을 회상한다. 사춘기 시절의 열두 살 남우는 친구라곤 동갑내기 준호와 고양이 ‘요’ 뿐이었다. 우연히 학교 앞 문방구에서 신비한 빛을 내뿜는 구슬을 보게 된다. 그 이후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면서 발단 부분은 끝을 맺는다.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은 특이한 형상의 구슬을 발견하면서부터 사건이 전개된다. 이 구슬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면서 중요한 사건마다 등장하고 클라이맥스에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현재의 남우가 변화하는 것도 곧 마리구슬을 준호로부터 받으면서부터이다. 남우는 사라진 ‘요’를 찾아 등대 안을 헤매는 중에 사라졌던 신비한 구슬을 다시 발견한다. 구슬 안으로 아름다운 빛이 통과 되는 순간, 갑자기 등대 안은 환상의 세계로 변한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남우를 하얀 소녀 마리가 손을 잡게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죽은 아버지를 마음속에서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고, 형제와 같은 준호는 이제 곧 서울로 떠난다. 할머니의 병은 위독해서 어쩌면 곧 돌아가실 지도 모르고, 어머니마저 경민 아저씨와 결혼을 하면 자신을 떠날 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남우의 내면을 흔든다. 이때 남우에게 나타난 것이 환상세계의 마리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