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의 발전 과정과 발전 방향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애니메이션의 개념
2. 애니메이션의 발전 과정
1) 전통 애니메이션(셀 애니메이션)
2) 3D 애니메이션
3) 비교
3. 애니메이션의 발전 방향

Ⅲ. 결론

본문내용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깊이 박혀 있는 편견과 선입견으로 인하여, 애니메이션이 하찮은 문화로 평가되어 왔으며, 이로 인하여 애니메이션이 지니는 중요한 사회적 기능과 높은 예술성, 그리고 산업적 잠재력이 평가 저하되어 올바르게 발전하지 못하였다. 70~80년대 한 때 ‘로봇 태권브이’로 인기를 끌기도 했으나, 5공 때의 만화 탄압 이후 이어진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어린이의 전유물로만 인식되었고 또한 학업과 교양의 방해물로 여겨져 왔다.
또한 이념의 충돌을 기조로 하는 분단국가라는 상황과 독재정권하의 경제적 발전을 국가적인 목표로 삼던 당시의 상황에서 애니메이션은 반공을 비롯한 정치적인 이념 교육과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고, 조금이라도 사상적으로 ‘불순’한 것은 규제하는 문화 전반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졌다. 그리하여 애니메이션은 표현의 자유를 심의에 의해 제한당하여 스토리의 개연성과 수준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한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소는 외국 애니메이션의 하청을 주로 맡게 되어 일정수준의 작화실력을 갖추었지만 그에 걸맞은 스토리 기획력의 부재로 애니메이션 자체의 수준이 저하되고 대중의 외면을 받게 되었다.
즉, 시장 논리에 의해 자생적으로 발전한 일본의 애니메이션계와는 달리 한국의 애니메이션은 발생 단계에서 싹이 잘린 이후 각종 국내의 문제와 인접한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다량 수입되면서 발생한 경쟁에서 밀린 처지가 된 것이다. 그러나 한국 애니메이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왔고 90년대 후반부터는 하나의 문화 장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한국 애니메이션은 부활의 전기를 맞게 되었다.
일본의 경우와 대조적으로 한국의 애니메이션은 국가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 방향성과 접근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스스로 발전할 잠재적 가능성마저 앗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왔고 현재는 하나의 예술장르라는 인식이 부족하나마 점차 확산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