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국제화

목차

Ⅰ. 기업 국제화의 정의와 필요성
Ⅱ. 국제화 과정
Ⅲ. 대표기업사례
Ⅳ. 잠재력
Ⅴ. 문제점
Ⅵ. 개선방향

본문내용

사례 1. LG전자의 국제화 현황과 과정

1958년 금성사로 출발한 LG전자는 LG그룹의 주력계열사로서, 2004년 LG그룹이 GS그룹(에너지․유통중심), LS그룹(산업용전기전자 및 소재분야), LG그룹(전자, 화학, 통신, 서비스, 무역)으로 분리된 이후에는 전자․화학부문의 지주회사인 (주)LG휘하의 계열사이다. LG전자는 1968년 뉴욕지사를 설립한 이래 1981년 국내기업 최초로 해외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국내 기업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다. LG전자는 2010년 말 기준 총매출액 29조2천억원 중 해외매출액이 22.3조원(76%)에 이르고 있으며, 국내공장 5개 외에도 해외공장 30개를 포함하여 전세계에 88개의 현지법인을 바탕으로 소니, 마쯔시다, 필립스, 톰슨, 삼성전자 등과 글로벌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국제화 진행과정을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수입대체화 단계: LG전자는 1958년 창업이래 독일과 일본으로부터 차관과 기술을 도입하여 성숙․표준화된 전자제품을 생산하여 수입품을 대체하기 시작하였다. 1970년 기업을 공개하고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1978년의 경우 전국적으로 480개의 대리점을 확보하였으며, 당시의 주력제품인 흑백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등의 내수시장점유율이 각각 34.2%, 36.6%, 42.7%로써 국내 제일의 가전업체로 성장하였다.

② 선진국 수출단계: LG전자는 정부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하에서 구미, 구로, 창원 등에 대규모의 국제적인 양산체제를 갖추고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수출액은 1975년 1,400만 달러에서 1986년 9억 5천만 달러로 크게 증대되었다. 정부의 각종 수출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수출생산능력과 제품을 다각화하면서 시장규모가 크고 대규모 수출물량을 처리해 줄 수 있는 미국과 서유럽 등의 선진국 시장을 주로 개척하였다. 1979년과 1986년의 지역별 수출비중을 보면 선진국에 대한 수출비중이 각각 75.5%와 89.1%로 매우 높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