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국민일등경제] 부자국민일등경제을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5.19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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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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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타이틀, "부자국민 일등경제"는 책을 읽지 않고도 언뜻 저작의 의도를 짐작하게 한다. 넉넉하고 올곧게 살 수 있는 부자국민이 되려면 일등경제를 성취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이 일등경제가 저절로 굴러 들어오는 것이 아님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일등경제를 이룩하려면 국민들 일상생활의 대부분이자 핵심인 경제행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추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국민 모두가 경제학자 수준의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경제활동의 올바른 룰을 체득하고 창의성이 계발되는 사회풍토가 정착되면 일단은 일등경제의 토양은 조성되는 셈이다. 여기까지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부단한 교육과 훈련이 뒤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
만화로서 경제문제를 되도록 쉽게 풀이하고 있으면서도 책의 부제를 "21세기 대한민국 경제교과서"라고 거창하게 붙인 연유가 엿보이는 것이다. 만화가 다 그렇듯 이 책은 간결하고 재미있게 꾸며져 있다. 내용의 상세함에는 미치지 못하였지만 은유나 도해로서 오히려 더 폭넓은 뜻을 함축하고 있다.
만화 경제교과서의 첫머리엔 전국 CEO대상 21세기 경영기법 특별 초청강연회가 열린다. 그런데 연사로는 엉뚱하게도 정글의 왕자 타잔이 불쑥 나타난다. 그는 새로운 경영기법으로서 자기처럼 팬티만 입으라며 웃긴다. 조직이든 사람이든 최소한의 것만 남기고 몸을 가볍게 해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힘센 동물들을 많이 사귀라고 권한다. 코끼리처럼 결정적 순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군이 주변에 많아야 한다는 말로 전략적 제휴를 뜻한다. 이에 CEO들은 박장대소하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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