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래비티] 사운드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12.28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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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3D 영화 <그래비티> 의 사운드를 분석한 레포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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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래비티는 포스터 이미지 그대로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도 아니고, 우주전쟁에 관한 내용도 아니다. 중력, 소리, 기압, 산소도 없는 우주에서의 재난 영화이다. 지구와 달리 소리가 거의 없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여서 사운드가 돋보였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느낄 수 있었다. 사운드가 특징적으로 잘 나타난 것 같다.
몇 줄의 간단한 문장으로 영화가 시작하며 잔잔한 음악이 흐르다가 “GRAVITY” 타이틀이 뜨고, 신경을 서서히 자극하면서 웅장한 음악으로 전환된다. 그리고 “GRAVITY” 타이틀이 사라지면서 음악도 쏙 빨려 들어가는 느낌으로 사라지고 지구의 모습과 함께 귀가 먹먹한 느낌을 준다. 지구가 보이면서 정적이 흐르듯 하더니 나사와 익스플로러 간의 무전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소리는 작다, 하지만 익스플로러가 화면으로 점점 다가오면서부터 무전 소리도 함께 점점 커진다. 가까워진 익스플로러 옆을 맴돌며 제트팩의 성능을 시험 중이던 코왈스키는 라디오를 튼다. 이 때, 라디오의 음악소리가 배경이 되어 무전소리가 들리면서 고요한 우주 속에서의 평온한 느낌을 준다. 롱테이크로 진행되는 장면에서 스톤박사와 코왈스키는 허블 망원경을 손보고 있다. 마치 물속에서 유영하듯, 느릿느릿한 동작으로 나사를 풀고 이리저리 옮겨 다닌다. 소리도 마찬가지다. 허블 망원경이나 익스플로러 같은 우주선에 부딪히며 나는 소리 등은 물속에서 울리는 소리처럼 들린다. 수리를 하는 도중에 지구의 절경을 구경하는 감상하는 장면에서 신비로운 느낌의 음악이 흐르며 잠시나마 감상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시선을 돌려 감상이 끝나면서 음악도 끝나고, 다시 대화소리로 채워지게 된다.
정적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수리를 하고 여유를 부리는 도중에 갑자기 일이 생긴다.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가 익스플로러를 강타할 것이라는 대피명령과 함께 의미심장한 느낌의 음악이 흘러 긴장감이 느껴지고 잔해가 다가오면서부터 서로간의 대화를 주고받는 속도가 빨라지고 긴장감이 극대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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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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